출향인 사랑방

두가지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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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숙 작성일09-05-07 13:18 조회2,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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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라꼬..노는 날이라꼬...

동생네 가족이 왔었다

천안이고 용인이니 그렇게 먼거리는 아닌데도 한번씩 왕래하기가 쉽지않타.

이모한테 오는걸 무지 좋아라 하는 울 조카들 등쌀에 쉬지 못하고 왔겟지~~싶다

마침 출장부페도 있어서 일이 밀려있던 터라 제부가 큰 도움이 되었다

일복 많은 사람은 오나 가나 많나 보다...쪼매 미안했지만 어쩔수 없는일~~

동생 성숙이랑 이런 저런 얘기끝에..

군위에 조그마한 집을 하나 장만 하면 어쩔라나...했다

크지 않은 조그마한..

마음적으로는 너무 좋은 일이나 일년에 몇번이나 갈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한 두번..서너번??

동생말이...군위는 너무 더워서 그렇탄다..덥긴하지싶다..

그래도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다

말로만 했지만 희망을 가져볼란다

가만생각해보면...우리같이 고향이라도 어디 머물곳이 마땅하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을 듯 하다

그러면 언제든지 머물다 갈수 있는 집..

누구든 쉬어갈수 있는집..

이젠 고향을 생각하면서 가지는 두개의 희망사항이 생겼다

쬐금이더라도 장학금을  주고 싶은 마음..내 형편껏..

고향에 조그마한 집을 가지고 싶은 마음...

동생 신랑이 건축을 하고 있으니 ...기다려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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