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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開會

기사입력 2005.02.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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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이철주부군수 및 관계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제127회 군위군의회(의장 손유준)임시회가  24 - 3. 5 의사일정으로 오전10시에 開議했다.

    이날 '군위군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운영조례안'(본부장 손경태)의 결의건과 정백찬(효령)의원이 발의한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안 의결' 건은 큰 논란 없이 통과되었다.

    이어서 '구미시 생활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 결의문 채택' 건의 제안 설명에 나선 박석주(의흥)의원은 "매립장이 구미시에는 환경적으로 아무런 악영향이 없고 수계(水系)가 군위를 거처 의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아무리 완벽한 환경시설을 갖춘다. 하지만, 악취와 분진 그리고 오폐수가 하류지역으로 흘러 온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고 말하고 "구미시는 소보 인접지역에 폐기물 매립장 설치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따라서 지자체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행정구역의 경계와 수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의 책임 있는 조정을 촉구한다."고 말하고 결의안을 채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의원들간에 열띤 토론을 거치는 중 30분의 정회 끝에 일부 수정을 거처 '구미시 생활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 결의문' 을 채택하고 산회했다.

    의사과장(54.구영희)은 의회가 열릴 땐 언제든지 군민들이 군정주요업무계획 및 처리상황을 청취하고 군정을 바로 알도록 누구든지 방청할 것을 권했다.

     "구미시 생활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

    우리 군위군민 대부분은 농사를 주업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수 좋은 고장에 태어난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대도시 인근지역의 입지조간을 바탕으로 복지농촌을 꿈꾸며 살아왔다.                                                                                         

    그러나 군위의 대표적 청정지역인 군위군 소보면 경계지역인 구미시 산동면 일원에 생활폐기물매립장 후보지로 하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무리 완벽한 환경시설을 갖춘다 고 하지만 악취 및 분진은 물론 폐수가 하류지역으로 흘러온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는 수계가 군위와 의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군위군민은 아무런 혜택도 없이 모든 피해를 감수 하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소보면에서는 청정환경 소보면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구미시 및 산동면을 항의 방문하고 반대궐기를 하는 등 구미 생활폐기물매립장을 군위군 인접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저지하여 왔다. 청정지역인 소보면과 인접한 지역에 생활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려고 하는 것을 수계지역 주민과 군위군민의 뜻으로 강력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1. 청정지역을 위협하는 소보면 인접지역에 생활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는것을 강력히   반대한다.

    1. 지방자치시대에 주민과의 갈등을 초래하면서 인접한 군위군민과 협의없는 구미시의 일방적인 생활폐기물매립장 입지선정의 재고를 촉구한다.

    1. 군위군은 구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보면 인접지역에 생활폐기물매립장 설치계획의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1. 지방자치단체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행정구역 경계와 수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의 책임있는 조정을 촉구한다.

                                                 2005.  2.  24

                                             군위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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