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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에 전기누전으로 화재

기사입력 2005.08.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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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읍  정2리 972번지 이신홍(여.53세)의 돈(豚)사가 7월30일 14시30분경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철재건물 200여 평이 순식간에 전소되었다.
    화재당시 돈사에는 사육 중이던 모돈과 육성돈 800여 두가 화마에 휩싸여 모두 폐사 되었다.
    최초 목격자 이씨의 남편은  "환풍기 방향에서 '펑'하는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돈사가 화마에 휩사여 전체로 불길이 번지므로 바로 119에 신고했다" 고 말했다.

    의성소방서 군위출장소에서 응급출동하여 진압을 했지만 돈사 안 단열처리재 가연성(우레탄)시설로 화재는 순식간에 번저 돈사는 검게 재로 변했다.

    "돈사 진입로가 좁아 대형소방차 진입에 어려웠으며 인화성이 강한 조립식 판넬구조의 열약한 돈사 시설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고 소방 관계자는 안타까워 했다.

    이날 화재로 5천8백여 만원(의성 소방서 추산 )의 손실과 삶의 터전인 돈사를 단숨에 잃어 버린 농장주의 슬픔은 컷으나, 이웃 주민들의 너나 없는 지원과 자원봉사로 복구의 손길이 분주했다.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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