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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일연문학상 시상식과 산사 음악회

기사입력 2005.08.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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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2일 오후3시 30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서 '일연선사 716주기 추모다례제'와 일연학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일연 문학상 시상식과 산사 음악회가 박영언 군위군수, 손유준 군의회의장, 도의원 그리고 군의원과 수상자 신도 등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각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먼저, 제1회 일연문학상 시상식에서 일연학연구원장 상인 스님(인각사 주지) 은 인사말을 통해  "일연성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행된 제 1회 일연문학상에 영예를 안은 수상자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각사를 세계의 성지로 알려 일연성사와 삼국유사를 재조명 할 것" 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국무총리상엔 나희덕(39세, 사진)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 수상작 시집 '사라진 손바닥')이 수상자에 선정됐으며, 문광부 장관상에 김영수 외 김윤정 조명숙 백서향 김정형 주대생 이연후 씨 등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저녁 7시부터 고요한 산사의 적막을 깨뜨리고 '시가 있는 산사 음악회'가 김용락 시인을 비롯해 가수 최진희 한혜진 외 6명의 초청가수와 참석한 관중이 함께 따라 부르는 가운데 산사의 밤은 깊어 갔다.

       인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서 신라 선덕왕 11년(서기 642)에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였다. 그 뒤 고려 충열왕10년(서기 1284년) 일연대사가 중창해 이곳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유서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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