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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면 창평리 우사에 불

기사입력 2005.12.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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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부계 창평1리 손 임용(54세)의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우사옆에 쌓아둔 볏짚 트럭 50대분이 고스란히 재로 남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우사안에 매어져 있던 소 7마리는 놀라서 우사에서 3km가량 도망을 쳤다. 

    이날, 오후 3시경에 손씨의 우사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어 119에 신고를 받은 의흥소방파출소(소장 고명석) 소방차 3대와 소방관, 부계면 소방대원 30여명이 총 출동되어 저녁 7시까지 진화작업에 들어가 불은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으나, 장비정리는 날이 어두워져 끝내지 못하고 다음날 정리하기로 하고 해산했다.

    이날 화재로 볏짚 50트럭분은 완전히 탔으나 우사안에 있던 소 7마리는 달아나서 우사에서 3km가량 떨어진 명산리에서 발견됐다.

    소방호수가 산더미같은 짚더미의 재에 묻혀 다음날 포크레인이 동원되어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우사확장공사 중 용접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준경기자(ljk5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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