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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자매결연, 도시와 농촌을 하나로

기사입력 2006.09.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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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2일 군위군 소보면 서경리에서, 대구시 수성4가 대구은행이 ‘내고향 사랑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대구은행 23개 봉사단 중 하나인 "대구중구사랑봉사단"과 서경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최근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우리농업의 피해를 우려해 도시민들의 농촌 현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업과 농촌과의 상호 교류를 통한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대구은행 내고향 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24일 영주시 봉현면 유전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 23개 시·군의 농촌마을과 대구은행 23개 DGB봉사단이 자매결연을 맺은 다음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구입 및 농촌 환경 개선사업 동참, 직원가족 민박 및 캠프 주선, 농촌 체험행사, 우수 결연마을 주민 초청 대구은행 본점 견학 실시 등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은행 김수명 부행장은 “창립 39년째인 대구은행이 2,700명의 직원과 360만명의 고객에게 소보면 서경리의 특산물과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여 농산물시장 개방 압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날려드리겠다"며 "앞으로 대구중구사랑봉사단과 함께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활동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군위군 박순보 부군수는 “농촌의 발전과 안정없이는 선진국으로의 도약이 어렵다"며 "농촌과 도시가 서로 상생하는 1사1촌 자매결연 맺기운동이 널리 퍼져서 전 국민이 농민과 자매가 되어 농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날이 올 때 비로소 진정한 농업발전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오늘 대구은행 중구사랑봉사단과 소보면 서경리 주민들의 자매결연은 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대구은행 김수명 부행장을 비롯한 15개 지점으로 구성 된 대구중구사랑봉사단, 군위군 박순보 부군수, 소보면 손수룡 면장, 경상북도 김영만 도의원, 서경리 김지원 마을이장 및 마을주민들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은행은 서경리 마을회관에 냉장고를 기증하고 마을주민들은 대구중구사랑봉사단원에게 건고추 100근과 사과를 선물로 주었다.



    한편 마을회관에선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주민잔치가 벌어지기도했다.

     

    박신주기자(sjpark@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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