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비 제막식

기사입력 2006.11.22 20:3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군위군에서는 일연성사 탄신 8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보각국사비(보물 제428호) 재현사업을 소요사업비 300백만원 예산으로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2005.12.29부터 2006.11.16.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오는 2006.11.24일 제막식을 거행한다

     금번에 재현된 보각국사비는 1295년에 건립, 오랜 세월동안 풍우에 시달려 내용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되어 그 일부만 남아있다. 이에 군위군에서는 2004년 한국불교연구원(김상현: 책임연구원 한국불교연구원 부원장, 동국대 사학과 교수)에 용역을 의뢰하여 비문의 복원을 일차적 과제로 한, 비문의 내용, 새길수 있는 비문 원고, 비신의 종류·재질·크기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한바 있으며,

    이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하여 2005년 국고보조사업으로 인각사보각국사비재현사업을 청화종합건설(주) (대표: 김우영)과 계약하여 지난 2006.11.16. 마무리했다

    복원한 보각국사비의 규모는 가로1.2m 두께0.25m 높이2.0m의 크기에 충남 보령산 오석을 비신으로 결정하여 총4,065자 비문을 왕희지 글씨를 집자(集字)하여 조각하였으며, 이수는 용머리 귀부는 거북모양으로 조각하여  총높이 3.83m의 보각국사비를 재현하였다.

    재현된 보각국사비는 일연성사께서 이곳 군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완성하였다는 삼국유사의 집필지로서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