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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국 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

기사입력 2006.11.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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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악회 창립61주년 을 맞이해 60세 이상 산악인을 전국적으로 공모해 한국 최초 60세 이상 에베레스트 등정자 배출을 위한 1단계 국내 훈련을 마치고 2단계 네팔 고소적응 현지훈련에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출신 이장우(63세) 씨가 지난 11일 14명의 대원들과 한국산악회 관계자와 함께 네팔 현지로 출국했다.

    이번 '2007 한국 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 현지 훈련은 네팔의 아일랜드 피크 라 일컷는 임자체봉(6,189m) 으로 에베레스트(8,848m) 등정을 위한 전지 훈련 캠프이다. 이번 훈련 결과에 따라 최종선발 되면 2007년 3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70일간 쿰부빙하. 사우스콜을 통과하는 남동릉 노말 루트를 통해 등정할 예정이다.

    이씨는 백두대간 단독 종주 2회 를 비롯해 국내 유명산은 거의다 정복해 대구 MBC를 비롯해 매일신문등 여러차례 매스컴에 보도된 바 있는 베테랑 산악인 이다.

     

    ◈ 임자체(Imja-tse 6,189m) 峰
    <임자체 Imja-tse>는 에베레스트에서 남쪽으로 7.5Km, 남체 바자르라는 마을에서는 북동쪽으로 25Km 거리에 있다. 이 봉우리는 <아일랜드 피크 Island Peak>로도 불리우는데, 이것은 1952년 에릭 쉽튼(Eric Shipton)隊가 정찰등반 중 임자체의 사방이 빙하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얼음바다 속의 섬(an island in a sea of ice)같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딩보체(Dingboche)에서 바라 보는 이 봉우리는 실제로 얼음바다에 떠있는 섬처럼 보인다. 그 후 1984년, 네팔 당국에 의해 임자체로 개명됐다

    임자체는 실제로 로체 샬(Loche Shar) 남릉의 연장이며 단지 작은 안부에서 구별될 뿐이다. 여기에서 남쪽으로 솟아오르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능선이 정상으로 이어지고 더 내려가면 남서쪽으로 연결되는 이 능선은 대표적인 노멀 루트이고, 추쿵(Chhukhung) 근처에서 바라볼 때 바위에 모자를 씌운 것 같은 남봉이 있다. 임자체는 즐겁게 등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쿰부에서 가장 멋진 전경을 제공한다. 즉 북쪽으로는 눕체(Nuptse 7879m), 로체(8501m), 로체 중봉(8410m), 로체 샬(8383m)이 로체 샬 빙하 위로 솟아 있으며 동쪽에는 쵸 폴루(Cho Polu) 그리고 멀리 마칼루(Makalu 8475m)의 붉은 화강암벽을 볼수 있다. 또한 임자 빙하의 남쪽에는 바룬체(Baruntse 7720m), 아마 다블람(Ama Dablam 6812m)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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