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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화북댐 정초식(定礎式)

기사입력 2006.1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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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자원공사(사장 곽결호)는 11월 30일 오전 11시,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화북댐 건설(건설단장 김덕홍) 현장에서 수자원공사 김재호 감사와 박영언 군위군수, 배위한 군위경찰서장 그리고 지역주민 및 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댐 축조를 알리는 정초식 행사가 거행되었다.

    수자원공사 김재호 감사는 인사말을 통해 "화북댐을 친환경적으로 건설해 환경과 생태 보존은 물론 경북 중부지역(군위, 칠곡, 의성) 용수 공급과 지역경제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언 군수는 "오늘 화북댐의 본격적인 축조를 알리는 정초식 행사를 축하하며 성공적인 댐이 축조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 계획인 석굴암 터널이 개설되면 팔공산과 인각사, 화북댐을 연계한 군위는 대구 인근 최고의 관광지로 변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북댐은 1997년 전남 장흥댐 완공 이후 7년만에 착공한 댐으로 높이 45m 길이 330m로서, 총 저수량 4,870만㎥의 콘크리트 표면 차수벽형 석괴댐으로 경북 중부지역에 맑고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해 총 2,8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04년 6월 4일 착공한 이래 유수전환을 위한 임시배수로 및 임시물막이댐 축조를 완료하고 오늘 정초식을 거행함으로써 본격적인 본댐 축조에 들어가게 되었다.

    화북댐이 완공되면 일 8만 7천㎥의 생·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 하는 것은 물론 연간 2870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로면 소재지 및 그 외 수몰지구 이주단지 선정에 있어서 주민 간에 약간의 알력과 마찰이 있었지만 화북3리 동산들 24,000평에 건설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져 댐 건설과 병행해 조성할 예정이다.

     

    *定 礎 式 (정초식) *

    정초식은 중세 종교 건축에서 유래한 일종의 안전기원 행사로서 요즘 와서 주로 댐 건설 현장에서 본댐 축조를 앞두고 기초지반에 기념이 되는 조형물을 묻는 행사로 집을 새로 지을 때의 상량식과 같은 의식이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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