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2007년, 고품질 한우 육질 평가회

기사입력 2007.01.25 18:4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지날 25일, 오전 10시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한우협회에서는 선진축산으로의 전략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존의『생산』을 위한 축산에서 벗어나, 한우시장개방과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군위군이 주최하고, (사) 전국한우협회군위군지부 주관으로 기관단체장 및 한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고품질 한우육질 평가회가 개최되었다.

     농한기를 맞아 시행된 이날 평가 및 교육에는 예상보다 많은 한우농가가 참석해 한우사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한우육질 평가회는 전국한우협회 남호경중앙회장과 전영한 경북도지회장, 박종훈 군위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읍면, 축종별 회장단 및 지역 축산인들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대표고유브랜드로서의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미FTA에 관하여 진행되었고,  축산연구소 류인선박사를 초빙하여
    한우번식우 관리, 질병, 방역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남호경(전국한우협회 회장)회장의 "한우산업 안정화의 과제"라는 주제하에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른 한우농가의 대처방안에 대한 열띤 강의 및 한우 산업 안정화를 위한 5가지 안을 제시하면서 생산 이력제 실시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11시경 박영언 군수를 비롯하여 여러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함께 개회식에 이어, 한우 사육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과  내·외빈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군수를 비롯한 도, 군의원 내외빈들은 시식차 먼저 식당으로 향하고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류 일선 박사님의 한우의 주요질병 및 예방대책에 대한 강의와 교육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 시작 전 류 일선 박사는 내외빈의 형식적인 인사치례로 한우농가에 실익을 줄 수 있는 교육시간의 단축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으며, 내외빈이 퇴실한 회의실은 휑한 느낌마저 감돌았고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그들부터 먼저 형식을 벗어버려야 한다는 웅성거림도 있었다.

    뒤이어, 군청 구내식당에서 사)전국한우협회군위군지부가 마련한 한우고기시식회가 군청 구내식당에서 개최되어 교육생들은 한우 시식 및 식사를 하며 우리 한우 육회 맛에 이구동성으로 맛있다는 탄성이 흘러나왔고, 진한 국물의 곰탕에 잘 읶은 깍두기와 행사를 준비한 준비위원들의 정성과 노력까지 겯드려져 있었으며, 수입산 소고기에 비해 맛과 안전성에서 완전한 우위에 있는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농민들은 "영농교육은 한번 들을 때마다 마음의 양식은 한 가마씩 늘어난다는 것을 모든 군민이 느낄 수 있는 그날까지 홍보와 교육은 계속되었으면"하고 바랐다.

    이길화기자(lgh1703@naver.com)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