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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곡리 양초공장에 큰불

기사입력 2007.01.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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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1일 새벽 4시 30분경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매월양초(사장 이모씨)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판넬구조 건물 35평과 시맨트 블럭 건물 40여 평이 전소되었다.

    이 화재로 양초 원료 6톤과 완제품 및 양초제조기계 10대 등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2,6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신고를 받은 의성소방서 군위파출소와 산하 효령, 부계, 의흥 소방 대기소에서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했지만 시골이라 마을 안길이 비좁아 현장 접근이 어려워 화재 발생 2시간 후인 6시 30분경 완전소실 후 진화되었다.

    이 불로 이웃 장 모씨의 우사 한켠이 피해를 입었고 또 다른 장모씨의 음료수 창고 일부가 불이 붙어 보관 중인 음료수 100여 상자가 못쓰게 되었고 함께 보관 중이던 쌀이 물에 젖어 못쓰게 되었고 하모씨의 판넬 창고의 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이 화재를 전기 누전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경북 지방경찰청 화재 감식반에 의뢰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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