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경상북도군위교육청 주관 제31회 군위교육상수여 행사에서 효령초등학교 김청홍교사(56세)는 교육상본상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군위군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로 34년의 교육경력을 갖고 있는 김청홍교사는 1972년 처음 교사로 임용되어 현재 효령초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의 문예지도, 기초학력지도, 음악지도등 건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또한 79세의 시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맏며느리로서 평소에도 성1리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는 등 경로효친사상이 극진한 교사이며, 또한 결손가정 아동들의 건전한 교외 생활 및 가정학습의 습관화를 위하여 수시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등 인성지도에 노력하는 교사로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기탁한 100만원의 발전기금도 어렵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군위군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