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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한국수자원공사 화북댐건설단원들이

기사입력 2007.03.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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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화북댐건설단(단장: 정성영)은 제15회 세계 물의 날(3.22)을 맞이하여 낙동강 지류인 군위군 고로면 위천변에서 고로면사무소, 협력업체(대우건설, 동양건설산업) 직원 70여 명과 함께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마실 수 있는 물” 부족에 대한 이해를 같이하고, 생명의 젖줄인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짐한 뒤 화북댐의 수원(水源)인 위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위천은 군위 지역의 모태가 되며, 낙동강 권역으로 낙동강 수계에 속함은 물론, 낙동강의 제1지류이다. 또한, 위천은 화북댐이 건설되는 현장을 관통하는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학암리 일대의 동부 산지에서 발원한 지방 2급 하천으로 의흥면·효령면·군위읍을 거쳐 북서로 감아 돌아 낙동강 본류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위천의 발원지인 고로면 유역은 상습 홍수 피해지역으로 매년 태풍 피해를 입어왔으며, 그 대책으로 총 저수용량 4870만t, 높이 45m, 길이 330m 규모의 화북댐이 건설중에 있으며 2008년 완공 예정이다. 

    이날 화북댐건설단원들은 댐 주변정화활동을 시작하면서,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모여든 여름 피서객이 버린 과자봉지, 부탄가스, 술병 등 위천변 구석구석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것을 보며 환경보존의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정화활동에 참석한 인원들은 A, B팀 2인 1조로 나누어 화북댐건설단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위천주변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피서인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우며, “인간들이 아무 생각없이 버리는 조그마한 쓰레기지만 이러한 쓰레기로 인해 자연은 큰 생채기를 안고 앓고 있다"면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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