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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국 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 출국

기사입력 2007.03.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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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악회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07 한국 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 가 지난 3월 19일 선발대 출국에 이어 3월 24일 오전 9시 20분 강성봉 대장과 군위군 효령면 출신 이장우(65세) 대원 등 8명의 본대원과 최홍건(한국산악회장) 단장을 비롯한 6명의 지원대가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투만두로 출국 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환송나온 가족들과 친지등 많은 인파가 북새통을 이루고 국내외 보도진들의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인 가운데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실버원정대원 여러분들은 이나라 경제발전의 주역 이였고 혼란한 시기에 이땅을 지키며 후배들을 이끌어 온분들" 이라고 말하고 "지금 사회 곳곳에서 활동 하고있는 청.장년들에게 '할수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버원정대는 한국산악회가 창립 62주년과 고상돈 대원의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 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또다시 에베레스트 등정 한국 최초로 고령등정자 배출이라는 신기원을 열기 위해 기획한 회심의 도전이다.  젊은시절 치열한 경쟁의 삶을 살아온 이들 실버세대 산악인 들이 노년기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 으로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젊은이 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개척의지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버원정대 이장우 대원을 비롯한  8명의 본대원들은 4월 2일부터 히말리아산맥 남동릉 노말루트(South-East Ridge) 를 통해 등정 하게 되는데 4월 13일부터 17일 까지5,400m에 베이스 캠프(Base Camp) 를 설치하고 5월 12일 1차 정상공격을 하고 5.15일 에 2차, 5.23일 에 3차 정상공격을 마치고 6월 3일 하행(하산)해 6월 5일에 귀국 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앞서 지난 3월 21일 저녁 7시에 이장우 대원이 고문으로 있는 대구의 M2M산악회(회장 윤시환) 는 대구 MBC뒤에 있는  전통음식점 사랑채 에서 이장우 대원 내외를 초대해 '무사등정기원 환송연' 을 조촐하게 열었다.

    이장우 대원 프로필

    경북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출생

    2001년 백두대간 9정맥無지원 단독 종주

    2006년 히말리아 임자체 등반

    경북경찰청 경감 퇴임

    대구 거목산악회 고문

    가족관계;부인 장순조 여사와 2남 1녀

     이상일(ls408@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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