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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를 살리자

기사입력 2007.04.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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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30분 산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모인가운데 제4대 산성초등학교(교장 은종진)총 동창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산성초등학교는 1921년 2월 2일에 개교이래 86주년을 맞는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한 전통있는 학교였으나, 농촌인구의 급감으로 해마다 학생수가 줄어들어 폐교의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산성초등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를 생각하고,애향심으로 힘을 모아 동문들의 뿌리를 찾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등 모교를 살리기위해 힘을 합하자고 뜻을 모으는 이ㆍ취임식 자리이기도 했다.

    ▲ 감사패 전달

    이날 천병헌회장은 이임사에서 27년간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졸업식과 입학식에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최선을 다해 학창시절 후회를 남기지 말것이며, 지난 것을 잘 깨닫고 언제 어디서든 산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지만,이날은 "앞으로 죽어가는 모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윤진기회장과 함께 산성의 무궁한 발전이 있도록 동문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어 제4대 윤진기회장은 취임사에서 "꿈 많던 동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지울 수가 없다. 동심의 모교가 영원히 역사속에 묻혀버려서는 알 될 것이다. 지금은 학생수가 지극히 적어 동문으로써 모교를 향해 송구스럽기 그지 없다. 앞으로 깊은 애정과 사랑으로 동문들이 향수와 단합으로 산성의 메아리를 외칠 것이다. 동문들의 목소리가 단일화 되었을 때 산성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며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ㆍ취임식을 마쳤다.

    ▲ 윤진기회장

    ◈ 제 4대 임원진은 아래와 같다. ◈

    회장 : 윤진기(36회)

    수석부회장 : 박성택(39회)

    사무처장 : 남유학(41회)

    총회감사 : 이봉근(40회)

    총회감사 : 황보령(43회)

    총회감사 : 이종준(48회)

    총무국장 : 박영홍(39회)

    재무국장 : 이규호(43회)

    기획국장 : 최태돈(39회)

    홍보국장 : 조봉준(40회)

    문화국장 : 편용식(44회)

    사업국장 : 윤재두(60회)


    송석남기자(smsong@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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