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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삼국유사 문화제

기사입력 2007.08.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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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인각사(주지 상인스님)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제7회
    삼국유사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 부터 4일간 치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 백일장을 비롯한 시인들의 시강연, 시낭송, 산사음악회, 삼국유사전시관 상시관람, 체험 등 삼국유사의  학술적 가치는 물론, 유물없는 전시로 관람객들의 상상을 유추하는 전시 및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00여 년전에 쓰여진 삼국유사가 오랜 세월동안 독자들에게 역사기록 소설로 애독되고 있는가운데 우리지역 고로면 인각사에서는 삼국유사 문화제로 이어 이미 한달여 전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군위군 후원으로 개최될 이번 삼국유사문화제는 일연문화상·학술상 시상식, 삼국유사 백일장(청소년 공모전)시상식, 일연 삼국유사퀴즈 한마당, 문학의 밤, 산사음악회, 일연성사 다례제, 삼국유사 학술 심포지움 (8월 16일, 17일, 20일, 9월 20일)등 다양한 체험행사(삼국유사 관련 목판ㆍ탁본 체험, 도자기체험) 및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첫날 8월 16일은
    인각사 경내에서 일연 삼국유사 백일장(청소년공모) 시상식, 일연삼국유사퀴즈 한마당, 시강연(시인 신경림), 시낭송(유안진 및15명),시노래(진우, 시노래풍경),국악연주(해금)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학의 밤 행사를 펼치며,

    두째날 8월 17일에는 오후7시부터 9시에는 인각사경내 특설무대에서 일연선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가 있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최현태(불교방송아나운서)를 비롯하여 만다라 합창단(찬불가, 일연찬가)의 시작으로 정경화, 이혜리, 해바라기, 장은아 등많은 가수들이 출연하여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8월 20일에는 보각국사 일연성사 열반 제 718주기 추모다례제 (육법공양
    -헌다례제)가 있을 예정이며,

    9월 20일에는 군위문화예술회관에서 일연선사의 삶과 사상에 대하여 정병삼(숙명여대교수), 조명제(송광사 성보박물관 선임연구원), 서재영(조계종 불교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김호귀(동국대 선학과교수), 정천구(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최귀욱, 김인호, 서재영 등이 참석하여 일연성사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이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써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삼국유사와 관련된 목판 제작후 탁본찍기, 탈만들기 체험, 먹거리장터 운영,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상시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각사 주지 상인스님은 "삼국유사 집필지이자 저자 일연성사가 입적한 고로 인각사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일연성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성사의 업적을 다시 한번 알려 역사를 바로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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