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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 경계선지능 학생의 사회 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나. 아. 가. 기’실시

기사입력 2024.05.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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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중학교(교장 서호석)은 경계선지능 학생(느린학습자)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나답게! 아름답게! 가치롭게! 기쁘게!’(이하‘나.아.가.기.’)를 실시한다고 9일(목) 밝혔다. 


      경계선지능 학생(느린학습자)은 지능지수(IQ)가 71~84에 해당하는 경우로, 지적장애 범주에 해당하지 않아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받지 못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8. 효성중, 경계선지능 학생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나.아.가.기.’ 실시-2.jpg


      효성중학교는 지난해부터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권기금사업 지원을 받아 ‘나.아.가.기.’사업을 운영하는 대구 유일의 학교로,   경계선지능 학생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경험 확대, ▲사회적응력 향상, ▲개개인의 능력 수준에 따른 학습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교육을 받은 파견전문가가 주 3회 이상 정기적으로 경계선지능 학생을 1:1로 지원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욕구와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지학습 및 사회적응력 향상 활동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나.아.가.기.’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파견전문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경험을 기반으로 교우관계 개선과 더불어 학교 적응력이 향상되었으며,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및 학업 성적 향상 등의 성과를 보였다.


      서호석 교장은 "전문교육을 받은 파견전문가가 경계선지능 학생들과 장기간 관계를 맺음으로써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나.아.가.기.’사업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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