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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괴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 작성자 : 군위닷컴
  • 작성일 : 16-10-18 10:54
  • 조회수 : 673

‘하얀 얼굴과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눈, 눈 밑까지 찢어 올라간 입’ 미국에서 시작된 ‘광대 괴담’이 일파만파 대륙을 넘어 유럽과 호주 등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다
  뚜렷한 근거도 없고 출처도 불분명한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급속하게 퍼져만 간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같은 시대에는 개인의 파멸과 사회적으로 대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우리 어릴 적 초등학교 화장실에 달걀귀신이 나타난다고 해서 여학생들은 무서워 둘이 짝꿍 해서 가는 생각이 난다. 형아한테어스럼 달빛아래 공동묘지 귀신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경찰 입문이 될 즈음 웅성웅성 지구 종말론 휴거 지금도 사회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는 지진, 사드괴담 등 괴담은 끊임없이 독버섯처럼 쑥쑥자라고 있다
   三人成虎(삼인성호)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한 사람이 번잡한 거리에 나타날 수 없는 범이 있다고 하면 믿지 않는다. 하지만 두 사람, 세 사람이 연속으로 말하면 믿게끔 꾸밀 수 있다. 이처럼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도 자꾸 말하면 곧이듣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유언비어를 퍼트려 상대방을 중상 모략하고 사회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행위이다.
  나치시대의 나팔수 선전부장관을 지낸 요셉 괴벨스는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 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러시아 공산혁명지도자 레닌은 공산주의 추종세력을 향해 “혁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용어를 혼란시켜야한다.”고 대중을 선전선동을 하여 국가 체제의 전복을 꾀하였다.
  “모든 사람을 엄마 동안 속 일수는 있다. 또 몇 사람을 늘 속일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늘 속 일수는 없다”고 링컨은 말하지 않았던가?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 말을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옛 사람의 말이 다시금 와 닿는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어” 확신에 찬 사람들은 소곤소곤 귀에서 귀로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오늘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우리주위에도 독버섯 유언비어가 자라고는 있지 않는지 살펴보고 경계해야 될 일이다. 유언비어는 인류사회공동체의 커다란 암적인 존재이며 분명 범죄행위임을 명심해야겠다. 말조심 또 말조심하면서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대다수의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작성자 : 독자투고, 경북청 군위서 생활안전계 경위 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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