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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폭염과 열대야 여름휴가철 졸음운전 경계령!

  • 작성자 : 군위닷컴
  • 작성일 : 18-08-06 14:38
  • 조회수 : 615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과 밤에도 잠을 못 이루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과 바다로 떠나는 휴가철이다. 여름철 졸음운전으로 해마다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은 여름의 운전사고가 겨울보다 50%가량 많고 점심을 먹은 후 나른한 오후 2시~4시 사이에 사고율이 가장 높다. 졸음운전은 일반교통사고 비해 피해규모가 크고 더 위험하다. 음주운전보다 사망률이 1.7배 높다. 눈을 감고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자들은 졸린 상태에서 운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전을 계속하고 있어 전체 이동구간의 10%를 졸린 상태로 운전하고 있다고 한다. 졸린 상태로 조금만 더 가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과도한 욕심이 화를 불러 고속도로 사망 1위의 불명예를 고수하고 있다.
 푹푹 찌는 듯한 가마솥 폭염과 차량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 졸음운전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로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운전을 하자.
불편한 옷은 몸의 활동성을 떨어져 나른하게 만들어 졸음을 유발한다. 가까이 가더라도 몸을 시원하고 가볍게 하는 편안한 옷을 입고 운전하는 것을 습관화하자.
둘째로 2시간 이상의 운전을 하지 말자.
2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면 뇌의 활동도 둔해지면 움쳐려든 몸은 피로도를 극도로 상승시킨다. 장거리 운행 시에는 최소한 2시간이내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에 들리어 스트레칭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자.
셋째로 창문을 주기적으로 열어주자.
장거리 운행시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주지 않으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운전자의 뇌의 산소가 부족하여 연신하품을 하며 머리회전도 늦어지고 졸음운전을 유발한다. 1시간에 3~5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에어컨을 작동시 외부 순환모드로 하여 외부의 신선한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자.
넷째로 과식 후 운전을 하지 말자.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우리 몸에서 소화하기 위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뇌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졸음을 유발하게 된다. 음식을 과식 한 후에는 운전을 피하자. 향이 강한 껌이나 오징어 등을 씹어 뇌를 활성화 시키면 졸음을 쫓는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안면근육을 풀어주고 신맛을 즐기자.
운행 중 신맛이 나는 음료나 사탕, 껌과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씹는 등 안면근육을 풀어주거나 관자놀이 근육을 풀어주면 대뇌피질을 자극해 잠이 깬다. 레몬을 조금 잘게 잘라서 혀 아래 놓으면 잠깨는데 도움이 된다.
여섯째 피로 할 때는 무조건 쉬어가자.
최상의 졸음운전 예방법은 휴식 또는 잠시라도 잠을 자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 했다. 열대야와 장거리 운행으로 피로 할 때는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어가 짧은 숙면은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옆에 동승자가 있으면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며 서로 교대 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내어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나는 여름휴가철이다.  ‘사람이 먼저’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다정한 이웃과 주변 풍경을 만끽하면서 조금 느리더라도 천천히 여유를 갖고 운전하자. 찰나에 일어나는 졸음운전사고이기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깜박 저승길’ 졸음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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