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jpg 통해 감염 문제점 발견… 정통부 "패치파일 다운받아 설치" 인터넷 사진 파일(*.jpg)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돼 정보통신부가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정보통신부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XP와 인터넷익스플로러6, 오피스 2003등에 쓰이는 그래픽처리프로그램(GDI+)에 바이러스 유포와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통부 관계자는 보안수정프로그램(패치파일)을 내려 받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 MS보안 홈페이지(www.microsoft.com/ko...
윈도XP 서비스팩(SP)2에 대한 반발이 포털이나 게임 업체에서 전자 결제업체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윈도XP SP2에 대해 기존에 알려진 사항이외에 다른 문제 발생의 소지가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해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니시스 등 10여 개 전자결제업체 관계자와 윈도XP SP2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자결제업체들은 “윈도XP SP2 때문에 전자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측에 해결 방안 제시를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라이코스를 전격 인수한 것에 대한 시장 및 업계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한국 기업이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인터넷기업을 인수한 것은 전례 없는 일. 그러나 그 성공 가능성에 대해 업계전문가들은 냉랭한 시선을 던지고 있다. 이번 시도가 회사 성장이 아닌 쇠락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우선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부정적이다. 라이코스 현황 서비스트래픽 현황(2004년4월 기준) 페이지뷰:월 4000만명월정액 사용자:17만...
저렴한 비용으로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로 각광받았던 인터넷 광고. 그러나 소비자들은 '배너'가 광고란 것을 알아차린지 오래이며 모니터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을 뿐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다.제한된 공간 속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 온 인터넷 광고는 이제 사이버세계의 '틈'을 찾아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중이다.'클릭' 한 번을 두고 벌어지는 인터넷 광고와 소비자의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 인터넷 광고는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위장하고 있을까.새로운 서비스를 노려라'...
'DRM 값 누가 내나?' 소리바다에 이어 벅스까지 유료화를 결정함에 따라 온라인음악서비스는 유료화의 대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 음악 유료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적 대안은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장치). DRM은 디지털 콘텐츠에 암호를 걸어 허가받은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돈을 낸 사람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온라인 음악 유료화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데도 정작 MP3기기에 탑재할 DRM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는 아직도 정리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관...
스톡옵션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배당금이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320억 달러 규모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정보기술(IT)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그 동안 MS 주주들은 '회사는 부자인데, 우리는 배가 고프다'는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가 이번 분기 배당금으로 책정한 주당 8센트는 비율로 따지면 1.1% 수준. 이는 S&P 500 기업 평균인 1.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특히 MS 주식이 6년째 제자리 수준을 맴돌면서 투자자들의 '분배' 요구는 극에 달한...
전자신문은 무려 1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구글(Google)의 무료 ‘G메일(Gmail)’ 서비스 출범을 앞두고 e메일 관련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미국에는 이미 무료로 1GB 용량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두 개사가 있다. 스파이맥(www.spaymac.com)은 구글이 G메일의 존재를 공개한 뒤 4일만인 지난 4월 5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왈라 커뮤니케이션스(www.walla.com)도 지난 7일 두번째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같은 용량 증대 경쟁은 겨우 2∼4MB 용량으로 곤란을 겪는 e메일 사용자들...
국회와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을 해킹한 일부중국 해커는 '봄이 와요' 등의 제목으로 글을 보내거나 정치적 핫이슈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위장해 파일을 열도록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6일 정보당국에 따르면 금년 3월 KIDA를 침범한 중국의 해커는 인터넷을 통해수집한 '홍00'라는 실존 인물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해킹공격을 감행했다.조사 결과 이 해커는 중국에서 홍00라는 가명으로 국내 유명 포털업체에 가입한뒤 해킹 프로그램이 첨부된 '봄이 와요'라는 제목의 파일을 e-메일로 보내는 수법으로 자료를 빼내간 것으로 확인됐다.정보 ...
우리 국가기관을 집중해킹한 중국인 해커들이 중국 군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킹의 배후에 중국당국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따라 일고 있다.중국인 해커들이 아직 중국 군인으로 최종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인 해커중 일부가 중국 군인일 개연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중국인 해커 가운데 한국말을 하는 20대 남성이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 이 사람이 중국 인민해방군 낙양외국어 학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국에서 ''학원''이라고 하면 규모가 작은 단과대학을 말하는데, 이 낙양외국어 학원에는 "꽤많은 중국 군인들이 다니고 있고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0개 정부기관의 해킹 사태와 관련,14일 "해커들중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해커의 이름,나이,거주지역 등의 기초적인 신원을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하지만 조직적인 해커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해킹의 전모를 밝히지 못했으며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중국 당국과 수사 협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달 비슷한 해킹 프로그램이 국가기관에 침투하는 피해를 당한 대만을 방문,공조 수사를 펼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