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벅스(www.bugs.co.kr)가 13일 전격 유료화를 선언함에 따라 온라인 음악 시장에 유료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시장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벅스는 1천600만 명에 이르는 실명 회원을 거느리고 하루 방문자 수가 400만 명에 달하며, 1억 페이지뷰로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의 70% 이상을 점할 만큼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의 '대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벅스가 동종 업계 및 음악 저작권 관련 협회들의 압력과 송사를 이기지 못하고 마침내 유료화라는 '백기'를 들게 됨에 따라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
DVD는 늦어도 앞으로 10년 내에 사라진다고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소유주 겸 창시자인 빌 게이츠 회장이 전망했다고 독일의 유력일간지 빌트가 13일 보도했다. 게이츠 회장은 빌트와 한 회견에서 미래의 가정 오락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오늘날 필름과 음악을 작은 디스크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이 디스크를 컴퓨터에 연결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DVD 기술은 10년 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게이츠 회장은 "앞으로 나오는 텔레비전이 우리가 텔레비전을 보고 싶어할 때 보고 싶은 내용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집에 도착...
북한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 시험 운영 중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발행하는 월간 화보 '조선' 7월호는 광고를 통해 '조선콤퓨터센터(KCC)가 6월부터 '내나라'(www.kcckp.net)홈페이지를 통한 정보봉사를 시작했다고 공개했다.이 사이트 도메인의 최초 등록은 지난 5월 28일이며 만료일은 2005년 11월 25일로 돼 있다. 등록자는 KCC의 유럽 법인인 'KCC Europe GmbH'이다.홈페이지의 구성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뉴스 등이 제공되며 정치, 관광, 무역, 예술, 출판...
벅스뮤직이 전격적으로 유료화를 선언함에 따라 온라인 음악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그동안 벅스라는 `거인'의 벽에 막혀 있던 유료 온라인 음악제공업자들은 시장확대를 기대하며 각개 약진에 나설 태세다. 여기에 온라 대형 포털 네이버와 다음 등도 조만간 이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온라인 음악시장 쟁탈전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무료화 `고수'로 음원공급자와 유료 온라인 음악사이트 등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던 벅스가 무료시절의 엄청난 이용자들을 얼마나 지켜낼 지도 온라인 음악시장 혈투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
프로구단은 스타플레이어 한명을 스카웃하기 위해 수십억원의 큰 돈을 들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경기장 수익과 기업의 이미지 개선 비용 등이 더 큰 효과를 낳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반 기업 역시 능력있는 연구인력이나 영업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기꺼이 지불한다.이러한 스카우트 경쟁은 온라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온라인의 인기 커뮤니티를 스카우트하려는 각 업체들의 노력은 프로구단의 그것만큼 절박하다.◇업체들의 치열한 물밑경쟁=커뮤니티 영입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은 인티즌이다. 인티즌은 초기 화면에 10여개의 영입...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14일 공공기관 해킹과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해킹에 자주 사용되는 요주의 IP 주소를 공개했다. 이 인터넷 주소에 대해서는 기관이나 개인 사용자가 미리 접속을 차단하거나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사이버안전센터는 밝혔다. 사이버안전센터는 ‘공격근원지’로 ‘218.94.68.1∼254’, ‘218.23.34.195’, ‘218.87.53.67’의 IP 주소 전체 포트와 ‘218.30.117.85’의 포트 80을 지정했다. 또 ‘중간경유지’로는 ‘218.94.65.65’, ‘203.66.21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