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군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현효)는 14일 대구광역시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 행사에 참가하였다.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는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와 대구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대구 10개 지역자활센터의 주관으로, 각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들이 관할지역내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의 기회 창출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 8개 구청을 순회하며 직접 생산한 자활생산품의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대구시 중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에서 군위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송고버섯’과 ‘표고버섯’, ‘건고사리’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제과 제품인 ‘탄광빵’을 전시‧판매하였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탄광빵’은 자활근로사업단 내 운영 중인 카페(커피왕 군위점)에서 판매 중이며, 잊혀가는 광부들의 땀방울을 기억하고자 탄생 된 스토리에 코코아 반죽의 겉면과 많이 달지 않은 복분자 앙금 소를 특징으로 기존의 만주들과는 색다른 맛을 가져 다양한 연령충의 고객에게 모두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이날 대구시 중구 지자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과 도서관으로 휴식을 온 중구 지역주민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방문했다. 군위군 지역에 위치한 팔공산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농‧임산물을 유통마진과 같은 중간 단계 없이 직거래를 통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박현효 센터장은 "지난 주말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4 파워플대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보며 대구 시민주도의 진정한 시민축제의 위상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중구 시민들과 대구 시민들의 참여로 국내외 관광객들 간의 어울림을 보며 시민문화 향유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공유는 자활사업의 존재 이유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기준점이 된다고 판단된다. 오늘의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는 그 시작점으로써 참여주민의 자립자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 간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군위지역자활센터는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참여주민을 위한 존재로서 매김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