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 오규원)는 농촌의 유휴노동력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번기 일손을 지원하기 위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15명은 효령면 병수리 이기석(63세)씨의 양파수확 영농작업에 지원됐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농촌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어려운 농촌현실을 공무원들이 몸소 체험하여 농민들의 현장의 애로점을 직접 들음으로써 농촌지도에 현장감을 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농촌일손돕기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이기석씨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농촌기술센터에서 이처럼 나서서 도와주니 여간 고맙지 않다”며 “농촌은 일할 젊은 사람이 줄고,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영농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