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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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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대회

세계화 물결속에 무분별한 수입개방으로 인해 농업과 농촌이 날로 심각한 현실속에서 과거 농업보조자였던 여성농업인들이 이제는 당당한 농업의 한 주체로서 자리매김한 가운데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위군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주여성농업인과 함께하는 '제3회 경상북도여성농업인대회' 가 9월1일 군위읍 서부리 위천둔치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이상천 도의회의장, 박영언 군위군수, 조승제 군의회의장, 도.군의원과 군위지역 기관단체장 그리고 군위여성농업인을 비롯한 15개 시군에서 참가한 여성농업인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갑선 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성대히 열렸다.


▲ 홍미희 군위군 연합회장

먼저 정유정 도 ·사무처장의 농림부장관상 외 18명(도지사상 15. 중앙회장상 2. 도연합회장상1)의 시상식에 이어 최갑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을 통해 농업과 경제의 주체로서 농정의 동반자로서 또한 정치.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이와 함께 지금의 어려운 농촌을 우리 여성농업인들이 지켜나가자" 고 말했다.

이어 홍미희 군위군 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군위는 대구, 구미 등 대도시 접경지역으로서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오늘 여기 군위에서 고향의 향수를 만끽 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그외 김관용 도지사와 이상천 도의장의 축사에 이어 박영언 군위군수는 "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의 힘겨움과 고민들을 내려놓으시고 다함께 즐거운 시간속에 희망찬 미래 발전하는 한여농이 농촌의 주역이 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 말하고 '도약하는 우리 군위에서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여성농업인들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당당히 맞서 한국농업을 개척해 나가고 노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져 경제적가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며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 농촌문화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을 이끄는 한사람으로서 농정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민속놀이(발묶어 달리기 줄넘기 재기차기)를 통해 시군간의 교류가 시작되고 군위군 여성농업인이 준비한 난타공연의 웅장한 북소리가 개막의 서전을 장식하며 그동안 시군에서 갈고 닦은 솜씨들이 펼쳐졌다.

부대 행사론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준비한 우리농산물 비교전과 한미 FTA 저지 100만 서명운동 및 한여농 활동사진전을 가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특히 군위군여성농업인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시하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새로 단장한 위천둔치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군위를 처음 방문한 상주 한농연의 노미진씨는 군위의 첫 이미지가 참 깨끗하게 다가왔다며 이런 공원에서 여성들이 하루 단합대회를 하는 것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며 군위의 첫인상을 이야기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의 좀도리 쌀사랑 운동"으로 각 시군 15개지역에서 20kg 쌀 1포대씩 모아 300kg을 청송군 태양의 집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군위군 농업인 회관 2층회의실에서 가진 지역순회 토론이 대구대 홍덕률 교수의 시회로  경북여성농업인의 정책발굴에 대한 열띤토론이 있었으며, 요즘 코시안(정착한 외국인 노동자나 그 자녀)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과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 및 여러 여성정책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이는 경상북도의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신영희기자(yhshi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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