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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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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예배

 

 

2월10일 오전 11시 군위군 우보면 문덕리 464-3번지 문덕교회에서 본 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이 군위시찰의 각 교회 목사들과 본 교회 성도 및 출향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덕교회 은대기 담임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성경 마태복음 8장 5~13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효령중앙교회 박기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교회가 오늘날 외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다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영적 수준을 높혀 내적 성장으로 부흥시키자." 고 말했다. 그는 또 "잘 빚어진 청자가 아름다운 것은 뜨거운 불속에서 굽히는 시련을 극복하여 태어난 결과물인 것처럼 우리 성도들도 오늘의 어려운 시련을 딛고 일어서자."고 덛붙혔다.

문덕교회는 1907년 2월 10일 장위한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산골의 작은 교회에서는 드물게 목사 10명, 장로 15명, 권사 20여 명을 배출한 유서깊은 교회로서 일제 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3번의 화재로 귀중한 사료들이 소실되어 안타깝게도 지금은 정확한 기록이 없다

이날 손우익, 배종만씨가 안수집사로, 정재연, 박말연씨가 권사로 취임해 성경과 교회정치의 가르친 바를 쫓아서 주안에서 존경하며 위로하고 복종하기를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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