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부계농협 연쇄점 판매대는 설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는 조합원들로 붐볐다.

 설 대목을 앞둔 부계지점 매장에는 지난 1월 30일 군위농협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 대하여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의결한 뒤 배당받은 출자배당금으로 대목을 준비하는 조합원들로 매장이 북적였다.

특히, 부계지점(지소장 이경철)의 경우 지난 2000년 이후 조합원들의 출자배당금이 농협경영의 어려움으로 재출자 되었으나, 이번(2007)에는 연 4.51%의 출자배당률과 이용고 배당액이 출자자에게 배당되었으며, 그 배당금액을 농협연쇄점에서 이용할 시 이용고 배당으로 내년 출자배당액에 더해서 배당받게 된다.

이날 연쇄점에 들른 한 조합원은 "보통예금과 같은 이율에 농협을 이용한 이용고(구매, 수신, 여신, 공제, 카드)배당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점을 감안하면 돈을 예치하는 것보다 출자를 했을 때 조합원들에게 이용고 배당이 덤으로 배당되는 샘이다"며 출자액을 늘리는 것도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올 군위농협 부계지점 배당 내역은 출자배당 3,270만원, 이용고 배당 1,744만원, 준조합원 이용고배당 355만원으로 총 5,300여 만원으로 조합원들에게 배당됐다.

앞으로도 군위농협 부계지점에서는 농협사업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용고 배당금액을 점차 늘려 적극적인 참여 확대 및 농협을 전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배당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조합원의 농업생산성 재고 및 농산물 판로확대, 유통원활화, 기술·자금 및 정보 등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 도모를 위해 발돋움하는 부계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