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군위경찰서(서장 배위환)에서는 봄방학을 맞아 2. 20~2. 28간 관내 중·고교생 희망자 신청(49명)을 받아 지구대(파출소) 일일방범대원으로 임명, 1일 4~5명씩 경찰관과 조를 편성, 1일 4시간 범위내에서 경찰관과 함께 112순찰차 승무, 농협과 학교주변 도보순찰, 교통단속현장 참여 등 다양한 지구대(파출소)근무를 체험하며 보람찬 봄방학을 보내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범현장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구대장(파출소장)들로부터 관내 현황 및 지구대 업무소개, 방범활동 현장체험의 의미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현장체험에 참여했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군위여중 2학년 박연지 학생은 “집에 있으면 컴퓨터 게임이나 하면서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는데 경찰 방범체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평소 밤늦게 학교주변 뒷골목이나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것을 가끔 봐 왔지만 그때는 별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직접 경찰아저씨들이 하는 일을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밤늦게까지 범죄나 사고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어 앞으로는 횡단보도 건너는 것, 길거리 휴지버리는 것 등 사소한 것부터 조심하며 질서를 지켜야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배위환 군위서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관공서에 찾아와 환경정리 등 단순한 활동에 그쳤으나 이번 봄방학부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경찰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경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봉사와 질서의식을 높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랄수 있도록 이번 봄방학뿐 아니라 항상 희망자가 있으면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겠다”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