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오동병 경장
군위경찰서 부계파출소(소장 김숙태)에 근무하는 오동병(39세) 경장이 휴일날 틈틈이 평소 취미생활인 사진촬영 기술을 이용해 관내 노인에게 영정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오경장은 지난 부계면 생활안전협의회의 '영정사진 만들어 주기'에 촬영봉사를 나섰다.
올 초부터 부계면 거주 신모(80세) 할아버지를 비롯 마을노인 20여명에게 영정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는데 현재까지 20여명에 불과하지만 틈틈이 면단위 전체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따뜻 한 마음 나눔”을 실천하는 경찰 이미지 쇄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오경장은 과거 울릉경찰서 근무시절 울릉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카메라를 만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프로급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오작가(?)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