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4월 18일 군위읍 수서 1리 마을 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은 멀리 객지에서도 자식들이 와서 어르신들께 술을 따르기도 하고
마을 부녀회원들은 정성들여 음식을 장만하여 어르신들이 하루 즐기시도록 수고를 했다.
바람이 부는 데도 동네 청년들이 천막을 치고 어른신들을 모시는 모습은 본 한 어르신은
아직도 효사상을 그대로 간직한 시골인심의 한단면을 보는 것 같아 흐믓하다고 했다.
이날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이 해마다 이렇게 맛나는 음식을 장만해서 대접해 주니 고맙다며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하루를 보냈다.
서성명기자(sungmy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