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 (조합장:김진열)에서는 24일 오전 10부터 군위 위천 둔치운동장에서 조합원과 축산인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년 군위 축산 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효령 풍물패를 비롯한 국악인 권영옥씨의 창으로 식전 행사의 문을 열어 읍,면별 축산인 입장식에 이어 군위군 축산인 협회 손판호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축협장은 개회사에서 날씨가 春來不似春 (봄은 봄인데 봄 같지 않다.) 이다며 요즘 축산인들의 심경이 딱 그렇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이 있는 도전하는 군위축협 함께 뛰는 축산인 군위축산물 고급화로 FTA 문제없다. 라는 구호로 희망찬 군위축산의 건재를 위하여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뜻 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오늘 군위 축산인 한마당 대축제에 업종을 뛰어넘어 마음을 열고 수입개방에 대비한 축산인들의 웅비에 찬 결의와 새로운 도전의 각오로 화합의 축제장이 되도록 온힘을 다해 즐거운 축산인 한마당 축제속에 준비한 푸짐한 상품과 행운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군위군 박영언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의장, 김영만 도의원의 축사에서도  FTA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축산인 여러분의 2007 군위 축산인 한마음 축제를 축하하며  축산 발전과 기반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여러분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여 축산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 OX퀴즈와 사료 옮기기,노인 모의 낚시대회, 줄달리기, 노래자랑, 바구니 터트리기, 경품추첨으로 행운의 황송아지(당첨자 : 군위읍 수서리 이종운씨)와 대형 냉장고, 세탁기, TV,  오토바이 등 100여 점의 푸짐한 경품으로 축산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취재 :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