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부계중학교(교장 박범식)에서는 올해 특별한 국제이해교육을 하고 있다. 2006학년도 본교가 실시 한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지원하는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me) 수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지난 1월에 경상북도교육청 인증 최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골든 리본상'을 받게 되었다.
이에 올해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외국인과 접하기 어려운 관내 소규모 학교에 확산시켜 더 많은 학생이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여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부계면 내 초등학교인 부계초등학교, 대율초등학교와 산성중학교, 부계중학교 네 학교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수업이 지난 4월 21일 토요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부계중학교 도서관에서 네 학교 42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터키에서 오신 Melike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외국인으로부터 직접 수업을 받는 것 그 자체를 신기하게 생각하였으며, 터키의 문화, 유명한 곳, 인사, 먹을거리, 역사 등을 동영상을 곁들인 선생님의 설명에 아주 즐겁게 수업을 받았다.
CCAP 수업에 참가한 부계중학교 1학년 김재린 학생은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나서 서먹하긴 했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게되어 매우 즐거웠다. 케밥도 먹고 싶고 터키의 전통춤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꼭 터키에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 학교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CCAP 수업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연 6회 실시할 예정이다. 5월에는 홍콩 선생님께서 오셔서 홍콩에 관한 문화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