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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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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

5월 7일 7시 군위 시외버스 터미널 앞 팔각정 공원에서 군위사원연합회(회장 돈무 스님, 수태사 주지)가 주관하고 군위불교대학 총동문회 후원으로 불기 2551년 석탄일 맞이 봉축탑 점등식이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주지 법타 큰스님(은혜사 주지)을 비롯한 군위사원연합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박영언 군위군수, 조승제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배위환 경찰서장, 이영식 교육장 그리고 각급기관 단체장들과 불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불교 합창단(성가대) 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성대히 봉행 되었다.

이날 돈무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밝힌 이 등불이 무명속에 헤메는 중생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처 주는 지혜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고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우리는 부처님의 생을 돌아보고 자신이 본래 부처임을 깨닫기 위해 등불을 밝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영언 군수는 축사에서 "부처님께서는 이땅의 무명속에 헤메는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 희망과 기쁨을 안겨 주었다."고 말하고 "오늘 밝힌 연등불빛 처럼 따뜻하고 밝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여 우리 군위가 희망과 행복이 샘솟는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법타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 이세상의 모든 창조물은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을 가진 미물까지도 그자리에 존재할 가치가 있다."고 설파하고 "오늘 이 등불이 자비와 지혜와 나눔의 등불이 되어 고통받는 북녁 동포들에게도 삶의 용기와 밥(?)이 되고 남북이 공존 공영하는 평화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타 큰스님과 주지스님들 그리고 박영언 군위군수와 축하객들에 의해 함께 점등 버튼이 눌러저 봉축탑에 불이 들어오고 어둠이 밝혀지자 여기저기서 축하폭죽이 터지고 참석한 불자들은 연등을 들고 '관세음보살'을 연호하며 탑돌이가 밤늦도록 이어져 봄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석가 탄신일을 축하했다.


 


한편 이에앞서 오전 11시 부터 오후4시까지 군위읍 동부리 동림사(주지 명심 스님) 에서는 군위불교대학총동문회 주관으로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해마다 이맘때면 하는 행사로 여기에 나온 수입금전액을 연말연시에 우리주변의 소외당한 이웃을 위해 쓰여지고있다.

불자들이 직접만든 손두부와 화전, 호박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불자들이 만들거나 가져 온 갖가지 물품들이 진열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산채와 비누, 두부는 일찌기 동이나 늦게 찾아온 손님들은 빈손으로 돌아가기도해 군위사람들 이웃사랑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취재 이상일 기자
사진 서성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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