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제3기 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26일 입학생 46명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학교 부속실습장(군위군 효령면 화계리)에서 개최됐다.

 지난 13일 면접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박재범 소장은 “친환경농업대학 과정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21세기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자가 되어주길” 당부했으며, 입학식에서 박영언 군수는 “친환경농업대학의 운영을 통해 지역농업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3기 군위친환경농업대학 교육일정은 7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4시간씩 15회에 걸쳐 실시하며, 이번에는 오이 토마토 등 시설채소 농가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가나 대학교수 등을 초빙하여 농업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선진농장 견학 등 현장중심 체험학습을 병행함으로서 영농방향과 유통전략, 실천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웰빙시대에 걸맞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군위농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