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에서 8월 4일까지(6일간) 산성초등학교(교장 은종진)에서 동국대학교 한의대 의료봉사 동아리 '한맥'(단장 김재묵) 회원 55명이 의료 봉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김재묵 단장은 "전국을 다니며 의료봉사활동을 벌이는데 우연찮게 2005년 군위군에서 진료를 하게 되었고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이번에도 군위군에 다시 한번 오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방학기간을 통해 한의대생들이 직접 환자를 접하는 기회를 얻고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진료를 하고 3학년 학생들은 침을 놓아준다며, 진료준비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선배, 그리고 교수님께서 후원을 해주시기에 어려움 없이 진료를 할 수 있다. "라고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위농협(조합장 김휘찬)의 후원으로 2005년부터 소보, 군위읍, 부계를 거쳐 진행되어왔으며 진료를 담당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숙식제공은 물론 차량까지 지원하여 주민들을 진료장소로 호송하기도해 순조롭게 진료를 할 수 있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라며 이번 기회에 많이 참여하셔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

이날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자상하고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가며 치료를 해주는지 여태껏 병원에 다니며 진료를 받아봤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친절하게 대접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보기는 처음이었다. "라며 매일 진료를 받으러 오는 분들도 많았다.

송석남기자(smsong@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