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과 아우름으로 도약하는  한농연 경북!’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연합회(회장:이일권) 주최  한농연 구미시연합회(회장:이장우) 주관으로 8월1~3일(2박3일)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가 5,000여명의 경영인들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날 한농연 경북도 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첨단산업과 첨단농업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고장 구미에서 열림과 아우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이번 대회가 농업인과 도시인이 한덩어리가 되어 어려운 농업 현실을 타파해 나가는 동시에 한농연이 한층더 도약함은 물론, 농업문화 한마당 행사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하여 웅도 경북 농업인들의 축제를 축하드렸고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박의규 회장은 시도회장들이 참석한가운데 격려사에서 FTA 등 어려운 농업환경속의 농업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는 수련의 장이 됨은 물론, 현실이 아무리 급박하게 다가와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과제로 삼아 이를 해결해나가는 성숙 한자세를 함양하는 수련대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했다.
 
또한 각처 23개 시·군 시장군수 의장를 비롯한 지방의원과 각계의 내빈들이 함께 참석 축하했으며,

한농연 군위군 연합회(회장:박정욱)에서는 회원가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별 지정된 장소에 군위군 회기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리를 잡았다.

또 군위에서는 박영언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관계공무원들과 농협 군지부장, 각농협조합장, 지점장 등 단체장들이 참여해 농업인들에게 성원을 보냈다.

첫날은 식전행사로 길놀이 및 풍년 기원제에 이어 개회식과 한농연 가족의 밤, 영화제를 비롯해 경북의 농업인들은 구미낙동강변에서 시군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했으며,

둘째날은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행사, 가족들 구미관내 유적지관람 등 시군별 특산물 홍보 부스를 마련 구미시민들과 참여한 회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군위군 홍보관에서는 어미돼지, 새끼돼지 조형물과 친환경인증을 취득한  석우사슴농장의 생록 홍보관에 어린사슴과 녹용액즙 시식행사를 하여 회원가족들과 구미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했다.

특히 어린이들과 참여한 시민들은 복돼지와 귀여운 사슴 풀먹이기 등 기념 사진촬영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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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부터 낙동강변 특설무대에서는 새로넷과 아이넷 케이불 TV공동으로 가요스타 쇼 방송이 이택림 사회로 현철, 박상철, 김혜연 외17명의 인기가수들의 열창으로 경북 한농연 회원가족들과 구미시민 등 1만여 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무더운 여름 밤을 녹였다.

자정이 가까워오도록 열띤가요 열창에 매료되어 무더위도 잊은 체 음악에 흠뻑 취한 한농연 가족들과 구미시민들은 밤 하늘의 불꽃 놀이에 매료되어 환호를 지르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이날 행사는 집행부의 마이티승용차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추첨으로 막을 내렸다.

 김교묵(gmkim@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