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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밤마을 돌담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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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밤마을 돌담문화 축제

정부가 추진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30개 시범마을 중 한곳으로 지정된 한밤마을 운영위원회(회장 홍대일)는 국가지정 '살기좋은지역' 선정기념식에 이은 축하행사로, 제1회 군위 한밤마을 돌담문화축제를 8월 4일 저녁 7시 부계면 남산리 제2석굴암 공용주차장에서 박영언 군위군수와 조승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 및 휴일을 맞아 제2석굴암을 찾아온 관광객 등 1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밤마을 운영위원회 총무 홍진규 진행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홍대일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쾌적한 환경과 인심좋은 한밤마을에 태어난 것을 감사드리며 국가에서 '살기좋은 마을' 로 지정해 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우리는 아름다운 고향 한밤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선조들이 물려준 돌담을 비롯한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존해 더욱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한밤마을이 '살기좋은 마을' 로 지정 되기까지 노력한 윤훈섭 군위군 총무과 균형발전담당 윤훈섭 계장에게 감사장이 전달 되었다.

 

이어 2부 한밤의 7080 콘서트가 kbs 김영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먼저 김영찬의 감미로운 섹스폰 선율이 고요한 산골마을의 정적을 깨뜨린 가운데 해바라기, 남궁옥분, 건아들 외에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중들과 함께 열창하며 한여름밤의 더위를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날려버렸다.

한밤마을은 현대화 바람으로 취락구조가 바뀐 요즘,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아름답게 잘 보존된 전통돌담 마을로 국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시범마을로 지정됨에따라 국.지방비 200억원이 투입되어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한밤만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기좋고 쾌적한 마을로 재도약 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전행로 부계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의 농악놀이와 장병익 자문위원의 "한밤마을 축제를 통해 더 잘사는 한밤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축하인사와 주민 노래자랑인  '한밤가요제'가 열려 출연자는 물론 관객들이 춤과 노래로 어우러져 그동안 농사일과 일상에 쌓인 심신의 피로를 풀어 냈으며 동산2리에 사는 작은영토 주인 임진숙씨가 '천년바위'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

오늘 행사가 한밤마을 뿐 아니라 부계면민 전체의 축제인만큼 부계면 새마을회와 생활개선회에서 야시장에 참여해 먹거리와 주민들의 안내 맡았으며 군위군 해병대 전우회에서 교통안내를 맡기도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한밤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는 제1회 축제의 미숙함으로 안내방송부족과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했던 점을 양해바란다며  제2회 3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내실있고 특색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취재: 이상일(silee@egunwi.com)
사진: 신영희(yhshi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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