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35℃가 넘는 폭염속에서도 군위읍(읍장 장윤탁)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자치대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도충구교수(경제학과)가 "21세기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했다.
도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21세기에 주민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3ㆍ3ㆍ3만 기억하면 된다"고 한다.
1. 3중주 : 환경, 지리, 인화
2. 3동작 : 두뇌, 열정, 기질
3. 3리듬 : 3박자
3중주, 3동작, 3리듬의 의미만 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하며, 이해를 도우려고 직접 노래도 부르고, 다양한 몸짓도 하면서 2시간의 긴 강의를 지루하지 않게 이끌었다.
매년 각읍면사무소에서 자치대학을 운영하는데, 해마다 수강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읍사무소 관계자가 말했다.
윤태환기자(thyun@egunwi.com)